실행철학Business

더 가치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CEO 메시지

안녕하세요 모든 이해관계자 여러분,

CJ ENM 대표이사 윤상현입니다.

CJ ENM의 성장과 진화를 위해 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2024 CJ ENM은 어려움 속에서도 치열하게 성장하고 발전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엔터테인먼트사업과 커머스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도약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엔터테인먼트부문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압도적 화제성으로 글로벌 차트까지 휩쓴 콘텐츠로 초격차 제작 역량을 증명했으며, OTT <TVING>은 차별화된 스포츠 중계와 다채로운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앞세워 명실공히 국내 일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전세계로 지형도를 넓히며 독보적인 K컬처 플랫폼으로 진화한 <KCON> K팝 시상식 최초로 세계 1위 음악시장인 미국에 입성한 <MAMA AWARDS> K컬처 신드롬의 중심에 CJ ENM이 있음을 또 한 번 증명했습니다.

 

커머스부문은 TV와 모바일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 전략을 가속화하며파급력 높은 신상품 론칭 채널로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원플랫폼 전략의 핵심인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는 유튜브와 협업한 국내 최초 라이브커머스 전용 채널로 이원화하며 1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사업자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유인나의 겟잇뷰티> 등 모바일 라이브쇼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모바일과 TV를 아우르는 영상 커머스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성공하였습니다.


무엇보다 CJ ENM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 기업의 책임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業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ESG 경영에도 온 힘을 다하였습니다.


환경(E) 영역에서는 우리의 사업이 자연 환경에 미치는 부정 영향을 저감할 수 있도록 ECP 이니셔티브 동참사로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상호협력하여 국내 콘텐츠산업 친환경 제작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 개발과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분야 탄소배출계산기> 연구에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산하 재단법인 행복한나눔과 자원순환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보유 자산을 기부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여 유통자원의 선순환을 구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3년부터 구축해온 자회사 대상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보다 고도화하여 관리 범위를 확장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검증을 수행하여 정보 공개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였습니다.


사회(S) 영역에서는 우리의 콘텐츠와 상품, 서비스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지속가능성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분투하였습니다. 특히, CJ ENM과 함께 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동참으로 ESG 경영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3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였으며, ESG 우수협력사 지원활동 및 강소기업 우대제도를 강화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견고한 관리체계와 다양한 실천활동으로 폭 넓은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하고 동반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실천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양 부문 모두 ISO37301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CJ 글로벌 공급망 윤리 정책> 제정과 함께 범국가적 법령과 규정에 대한 준수 의지를 천명하여 우리 산업을 선도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이는 전사 각 조직에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를 배치하여 끊임없는 소통으로 준법경영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곳곳에 이식해온 노력의 결과입니다. 나아가 산업 생태계에 정직하고 올바른 거래관행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사 거래관리 가이드 및 행동규범 준수서약서 개정 등 거래 제반구조와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상시 점검하였습니다.


2025년은 CJ그룹이 문화사업을 시작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간 CJ ENM의 문화보국 정신은 K컬처의 근간이 되었고, OnlyOne IP K컬처의 이정표를 제시해왔습니다. CJ ENM은 보다 더 나아갈 30년을 내다보며, 2025년을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우리의 ONLYONE DNA를 더 널리 확산하겠습니다. 앞으로도 CJ ENM은 이해관계자 여러분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겠습니다.

더욱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함께 해주시는 모든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J ENM 대표이사 윤 상 현